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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로 인한 소통의 문제.. 장난인가요 하대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780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ta
추천 : 0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6/02 19:37:24
저는 인천서 계속 살았고
상대분은 대구서 계속 살았고
6개월 만났는데
헤어지내 마네 하고 싸우다가
대충 오해한 부분은 풀고
그래도 헤어지기로 한 건 캔슬 안하고 있는 상황에
카톡으로
"@@(제 이름) 글 안쓰냐?"
"글 좀 써라. '
(블로그 글 쓰는거 사업 관련하긴 해야 하거든요)
이렇게 보냈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뜬금없기도 하고
내가 언년이냐
무슨 대감마님 말투냐 했더니
여기선 다 그렇게 쓰고 사투리라고
장난스럽게 말 건거래요
밥 무라 하는 거처럼 사투리라고하길래
수도권에서는 저거 극 하대 말투고
꼰대들이나 쓰는 말투다
직장 부하직원들한테도 요즘은 저렇게 뭐해라 뭐해라 하면
욕 먹는다 했더니
문맥상 정황상 장난이라고
이해력 문제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해가 잘 안되시는거 같아
영어도do it 이라고 안하고 I want you to 이런식으로
한다고 했는데
제가 집요하다고 무섭다고 뭔 말만하면 그러냐고
자긴 장난이라 하는데..
제가 피곤한 성격인지
같은 한국말인데 의사소통 안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욕실에 머리카락 주워
변기에 때끼면 옆에 솔로 좀 닦으세요 이러면
공격이고 지적이고 짜증이라는데
뭐라고 말을해야 공격적이고 지적이고 짜증이 아닌걸까요
아까 제가 한 워딩 중에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던데
이 말투는 사채이자 붙는 말투라 했더니
사채 받는 사람들이 쓰는 말투로 이해해서
엄청 기분나빠하는데
집요하다
이해력문제다 이런 말은 심한 말 아니고
제가 하는
하대
꼰대
사채
명령
이런 단어가 문제고
욕실에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여있는데 안치웠다라하니
수북히라는 워딩이 잘못됐다는데
화법이 틀렸대요
어디가서 말 참 예쁘게 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인데
어떻게 더 순화해야 할지.. ㅎ
양말 뒤집어 놨다고 화도 못내고
등짝이라도 한 대 때리면
난리 날거 같네요
가끔 말이 너무 안통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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