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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깨달은 것들
게시물ID : gomin_1780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oZ
추천 : 9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6/04 02:49:38


주관적인 생각들일 수 있음



1. 돈은 딱 자기 그릇만큼이다.
내 그릇은 큰데 내 현실은 시궁창이고 환경때문이다. 라고 탓하지마라.. 거의다 진짜 자기 그릇만큼 가져간다.
내가 말하는건 '돈'에 한해서다. 그 사람이 인간성이 좋고 좋은 사람이고를 떠나서 '돈'에 대한 그릇.
지켜본 바로는 내 형제도 자기가 가져야할 금액보다 큰 돈을 가지게 되니, 결국 사기도 당하고 어떻게든 돈이 마이너스 되더라.
그러고 스스로 무언가 노력해서 깨닫고 그릇을 만드니, 그때부터 돈이 조금씩 붙더라고..
내 친구도 그릇이 안되는 상태에서 목돈을 갖게 된 친구가 있는데, 결국에는 하는 것 마다 실패하고 돈을 까먹는다. 
그러면서 약간의 내공이 쌓인 분야에서는 돈을 벌더라. 딱 더도 덜도 말고 딱 자기 그릇만큼 가지게 되는것 같더라.
나 또한 그랬다. 정말 큰 돈을 벌 수 있었는데.. 내 그릇이 그 정도 그릇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 수준에 돈을 벌었다. 인정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그릇이라는건 바뀐다. 갑자기 로또를 바라지 마라.. 그릇이 안된 상태에서 돈을 갖게되면 결국 그것이 많이
없어지거나, 다른 불행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결국 돈은 딱 지금의 자기 그릇만큼 회귀하게 되어있다. 이것은 인생의 진리다.

2. 사람은 욕나올 정도로 자기 틀을 깨지못한다.
나도 그랬다. 나는 꼰대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근데 진짜 지독하다. 나도 그렇지만 내 주변 사람들도 자기가 살아온 경험과 그것들로 만들어진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진짜 자기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하는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자기 틀 안에서 판단하고 모든것을 받아들인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진다.
20세 이전에는 그나마 자기 틀을 깰 수 있는 나이고, 그렇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나이다.
30세 이후부터는 100% 그런건 아니지만 자기가 경험한 것들과 그것들로 만들어진 생각의 틀 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두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자기 생각의 틀을 쉽게 깨지못하는걸 알고 인정하는 놈과, 절대 인정하지 못하고 그럴 생각도 없는 놈.

3. 생각보다 우리는 존나 못났다.
잘 생각해봐라.. 우리는 분명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아니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사는 삶들은 내가 만든 삶이지만 내가 원했던 삶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나도 그렇다. 난 오늘 하루를 이렇게 재미없게 보내고 싶지 않다. 이렇게 재미없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저그런 그렇게 설레임이 없는 사람과 사귀고 관계하고 싶진 않았다. 근데 나는 그냥 그렇게 살고 있다.
그것에 대해 우리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한계를 정의해버렸으니까. 그것을 믿게 되어버렸으니까.
학교다닐때 내 성적과 대학으로 나는 어느정도 똑똑한 사람인지 결정해버렸고, 내가 갈 수 있는 직장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스스로 한계지어 버렸고, 내가 만날 수 있는 이성도 어느정도 선으로 스스로 한계를 지어버렸다. 
잘 생각해보면.. 이것들 전부 내가 스스로 한계를 만든거다. 존나 몬났다. 존나 몬났다. 진짜다.
그래도 가끔씩 존나 못났지만 그걸 극복하고 좀 덜 못나고 잘나지는 사람도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

4. 행복하려고 노력할수록 안행복하다.
나도 그런적 있다. 존나 뭔가 다 가진것 같아서 행복이 뭘까 하고 그것들을 찾아서 노력하고 행복하려고 해봤고 그러고 살고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행복하고 싶어.. 라고 하면서 행복을 찾으면 행복이 달아난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행복을 되게 "즐겁고, 좋고, 너무 신나는 것" 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건 그냥 삶중에 그냥 즐거울 때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그냥 즐거울 때를 말하는 것 같다.
행복은 아이러니 하게도 그냥 좆도 모를때가 젤 행복하다. 행복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그냥 하는거 그게 행복이다.
안행복하면 그냥 그거 안하고 남들이 원하는거 사회가 원하는거 그거 하고 자빠져서 그런거다.

5. 그것을 이뤄본 놈 말만 들어야 한다.
내가 인생 살면서 깨달은 것 중 제법 큰거다. 이것을 깨닫고 부터는 조언이나 무언가 들을 때 그것부터 본다.
내가 진짜 100억 부자가 되고 싶으면 어떤 책이나 어떤 강의나 어떤 사람 말 들어야 하는지 아는가? 당연히..
100억 벌어본놈이 말해주는거 들어야 한다. 근데 우리는 100억 벌고 싶은데 뭐보는지 아나? 10억도 못벌어 본놈이 쓴
주식책 보고, 20억도 못벌어 본 경제학자나 작가가 쓴 책 보고, 영상 보고 그런다. 
내 경험에 확신이 있다. 그것을 이뤄본 사람에게 듣는 의미없어보이는 조언 1시간이 그것을 이뤄보지 못했지만 그럴듯해
보이는 자기계발서 같은 책 100번 보는것 보다 낫다. 이거 진짜 진리다.
이 세상에 이뤄보지도 않았으면서 조언하는 새끼들이 너무 많다. 근데 이뤄보지도 않은 놈들한테 그걸 듣고 자빠져있는 사람도 너무 많다.
내가 이런거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자기계발서 같은 종류의 책을 쓴 사람이 '작가' 인 경우다.. 이 뭔...
자기계발서는 진짜 자기가 1000억을 벌던, 자기가 어떠한 경지에 오를만큼 경험을 하고 뼈속 깊이 깨달을것들을 적어야 하는거다.
근데 자기가 보기에 괜찮은 말들 짜깁기해서 쓰는 글들은 100권 봐도 나한테 아무런 영감도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
절대 무언가를 얻고자 해서 책이나 영상을 본다면, 그것을 이뤄본놈껄 보고 배워라. 뭔가 모를 힘이 있다.

6. 책은 무조건 좋은게 아니다.
누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고 하는가... 나는 그것에 절대 반대한다.
무언가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가?
5번을 적었으니 내가 이딴 소리 할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몇십억대 자산을 가져본 성공 비슷한걸 해본놈이다. 믿든말든.
성공하려면 무언가 해야한다. 실행해야한다는 소리다. 모든 성공은 똑똑한 지식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무언가의 실행에서 나온다.
책의 강력한 단점이 하나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게 많아지지만, 반대로 아는게 많아짐에도 실행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거 소름안끼치나? 내가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는지 책을 읽고 또 읽고 하면 아는것도
많아짐과 동시에 알면서도 안하는게 많아지는거다. 실행하지 않는것이 점점 많아진다. 그래서 교수들이 생각보다 성공하는 사람이 없는걸수도...
아무튼 소설책이나 이런것은 모르겠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보는 무언가의 책은 분명히 실행이 그만큼 함께 가야한다. 
백날 방구석에 처박혀서 성공하기 위해 책 읽어봐라 성공하나. 장담한다 못한다.
성공은 그냥 하는거다. 그래서 나이키가 이 문구를 버리질 못하잖아. Just do it.

7. 생각보다 내가 선택한 일이 없다.
이것도 내가 말하면 참 병신같은 말로 들릴것 같다. 근데 유명한 학자가 해줬으면 하는 말이다.
우리는 식욕, 성욕, 수면욕, 성취욕 이런 욕구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내가 하루를 보내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스스로 내 마음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게 내 마음대로 하는게 아닐수도 있다. 이 뭔 개소린가 싶을거다.
우리는 하나같이 비슷한걸 입력받고 태어난다. 기쁨, 분노, 짜증, 희열, 사랑.. 등등 이런거 내가 선택한거 아니다.
그냥 컴퓨터 반응처럼 내가 니 싸대기를 때리면 "짜증" 이라는 데이터가 너한테 나올거다. 
여기서 "기쁨" 이 나오는 놈은 극히 드물다 그런놈이 싸이코라고 불리는 놈들이고. 99.9%는 똑같이 입력받고 태어난다.
잘 생각해보자. 난 오늘도 자야한다. 이게 내가 선택한거 아니다. 그냥 수면욕이 있으니까. 자야한다. 
그리고 일어나면 배고파서 밥도 먹어야한다. 솔직히 이것도 내가 선택한게 아니다. 그냥 내가 그렇게 만들어져서 난 그걸 
따라야 하는거다. 그리고 간간히 성욕이 차오르면 어떤 형태든 풀어야 한다. 이것도 내가 선택하는것 같지만 이미 난 그렇게 코딩되고
만들어진거다. 이게 존나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데.. 내가 보내는 하루도 잘 생각하면 내가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입력받고 태어난 무언가를 실행하기 위해서 하는것일수도 있다는거다. 우리는 참 우리 선택보다도 원래 그렇게 갖고 태어난 것들..
호르몬, 본능적 욕구, 성취욕 등등 이런것들에 지배받고 산다. 
뭐 이건 큰 의미 없다. 개소리다. 


8. '돈' 으로 인생을 살면 존나 허무해진다.
누군가는 5억 벌기 위해서 40년 인생을 절약하고 열씸히 투잡 쓰리잡 해서 돈 벌어서 40살이 된다.
그러고 깨닫는다. 서울에 집한채 사기도 힘들다는걸. 근데 잘 생각해보면 그냥 어떤 놈들은 그냥 10억 그냥 갖고 
태어난다. 뭐 부모돈일지 몰라도. 그니까 내가 좆빠지게 일해서 월 100만원 더 벌어봐야 똑같다는 소리다.
왜 누구는 태어날때 부터 갖고 있는걸 갖기 위해서 인생을 좆빠지게 투자해서 허비하는가 잘생각해보자.
어차피 인생의 출발점은 다르다. 나도 이게 존나 불공평하고 ㅈ같은데.. 아마도 신은 인간 스스로 이걸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 같다.
잘 생각해보면 더 열씸히 일하고 연봉 높혀서 100만원씩 10년 저금해도 1억 2천이다. 많아보이나?...
뭐 진짜 돈 없는 사람들한테는 많아보일수도 있다. 누구는 하루에 쓰는 돈이다. 
누구는 하루에 쓰는 돈을 굳이 미친듯이 노력하고 인생을 바쳐야할 이유가 있을까?
진짜 자기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돈 모으고 잘 살기위해서 희생하는거 진짜 비추다.

9. 지금 우리 사회는 가장 무난한 규격일 뿐이다.
나도 종종 느낀다. 나는 그렇게 말하기 싫은데, 나는 그렇게 행동하기 싫은데 그렇게 해야할때가 많다. 
뭐 사회가 적절하게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잘 지내려면 어느 하나의 틀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다. 근데 이게 내 인생에 있어 강력한 틀이 
되면 안되는 것 같다. 우리가 만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모두 우리가 만든 아주 무난한 규격일 뿐이다. 
그리는 그 규격에 들어가서 모 나지 않으려면 학교를 나와야 하고, 그 규격 속에서 잘남과 못남이 만들어지고 옳고 그름이 나온다.
근데 그 규격이 인생의 정답이 아니다. 어떤 책에서 그런 글을 읽은적 있다. 그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직장도 다 때려치고 세계 일주를
하면서 산 사람이다. 그 사람이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하고 싶은대로 살고 한 얘기가 있다.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꼭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그냥 학교 가고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으며 집사고 결혼하고 이런 패턴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잘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리 사회가 굴러가기 위해 
가장 무난한 규격을 만든것일 뿐인거다. 우리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프리랜서로 살면서 여행을 하면서 살아도 되고, 그냥 돈 없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하던 무언가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다. 근데 우리는 그냥 그 규격에 아무 생각없이 따르고 있는 것일 뿐이다.
직장 안다니면 뭐먹고 살아요.. 절대 그렇게 못해요 하는 사람들은 해본사람 몇이나 될까..
아무튼, 꼭 그 규격과 규칙대로 살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글을 왜쓰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똥싸듯 싸는글이니 욕을하던 반대를하던 맘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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