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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신과 선택법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81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Joa
추천 : 2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7/08 11:36:29
요즘 고민들을 많이 읽고 있다. 어딜 가나 우울증이 대세인 거 같다. 우울하다는 건 어떤 의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거다. 그러면 사는 게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미 또한 잃게 된다. 나도 꽤 무기력했던 사람이라, 우울증이 심할 때가 많았다. 나는 다행히 좋은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을 만나 심리상담을 받아 조금씩 좋아지는 경우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할 수도 있고, 우울증에 심리상담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으니 이참에 좋은 정신과를 선택하는 법에 대해 한번 살펴보면 좋겠다. 먼저 좋은 정신과 전문의는 우리가 마음이 답답해 홀로 예배당이나 깊은 산사를 방문했을 때의 선선하고 적적한 느낌이 든다 했다. 이런 분에게 상담을 받으면 자신을 좀 더 치유적인 분위기에 놓을 수 있다.
 
다음으로 자신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정신과 전문의면 된다. 심리상담도 호흡이 중요할 거 같다.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내게 맑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분이면 좋다. 또한 우리에게 좋은 부모상이 있듯이, 그분이 좋은 부모처럼 느껴진다면 좋은 신호다. 왜냐하면, 심리치료는 대리 부모에게서 원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대신해서 받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겸손한 분이면 좋을 거 같다. 이것은 각자 사람마다 성격과 스타일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신과 전문의라는 직업적 정체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자신을 오만하게 두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고 치유해나감으로써 보다 온화한 사람이 될 거다. 그러니 온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분을 만나면 좋다.
 
정신과 전문의도 하나의 직업이기 때문에, 자기 일에 대한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분이 좋다. 게다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은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에 관한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있는 분을 만나면 더욱 좋겠다. 이것까지 바라는 것은 너무 큰 바람이겠지만, 아무튼 좋은 정신과 전문의는 자기의 일에 통달해 있으려 할 거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관계를 많이 맺고 있다. 그리고 보통의 내담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관계에 많은 문제를 보여 정신건강의학과를 주로 찾는다. 그러니 그분이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분인지 관찰해 보면 좋겠다. 자기 고집이 너무 세지 않다든지, 간호사들과는 소통이 잘 되는지를 살펴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주로 경험하고, 보험 등으로 비용이 저렴한 정신건강의학과를 기준으로 작성한 점 양해를 구한다.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가 선생님들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아도 좋다. 다만, 아직 그곳은 보험 등이 적용이 안 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50분 1회기에 10만원이고, 최소 10회는 받아야 하니 꽤 비싼 축에 속한다. 그리고 심리상담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받아야 효과가 좋을 수 있다.
 
p. s. 어디서 줍어 들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쓰다 보니 반말체가 편해서 글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위주로 작성한 것이니, 보편적인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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