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춘시대 보고있는데요 넷플릭스로 보고있어요 이미 몇번 다시보기했지만 또 봐도 좋은데 아련하네요 제가 대학교다닐때가 생각이나서요
저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에요 그렇지만 드라마 보니깐 대학생화를 풋풋해보이고.. 나도 이뻤더라면 행복한 대학생활이었을까? 그런생각이드네요 그때도 기분은 나쁘지않았어요 설렘이 가득했죠 좋아하는 오빠도 있었구요 짝사랑이었지만.. 그 드라마에나오는 푼수?역할이 저였어요 남자같이 행동하고 그래야지 제 마음을 숨길 수있을꺼 같았거든요ㅋㅋㅋ
그래도 그냥 그때가 그립네요 외롭지만 자유스럽고 내 몸만 챙기면 돼는 그런.. 그리고 설렘이가득한 느낌? 20대 초반의 느낌은 그때만 받을 수있는거니까 더 아련하네요
지금이 불만족 스러운건 아니에요 아이도있고 남편도 있고 다 좋아요
근데 그냥.. 그 아련함이 자꾸 느껴져요 속이 공허해진달까? 어떻게하면 이 느낌을 지울수있을까요? 아니면 간직하게 글이라도 써서 적어놓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