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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청춘시대 보고있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781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sa
추천 : 2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7/15 01:02:56
드라마 청춘시대 보고있는데요
넷플릭스로 보고있어요
이미 몇번 다시보기했지만 또 봐도 좋은데 아련하네요
제가 대학교다닐때가 생각이나서요

저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에요
그렇지만 드라마 보니깐 대학생화를 풋풋해보이고..
나도 이뻤더라면 행복한 대학생활이었을까? 그런생각이드네요
그때도 기분은 나쁘지않았어요 설렘이 가득했죠
좋아하는 오빠도 있었구요 짝사랑이었지만..
그 드라마에나오는 푼수?역할이 저였어요
남자같이 행동하고 그래야지 제 마음을 숨길 수있을꺼 같았거든요ㅋㅋㅋ

그래도 그냥 그때가 그립네요
외롭지만 자유스럽고 내 몸만 챙기면 돼는 그런..
그리고 설렘이가득한 느낌?
20대 초반의 느낌은 그때만 받을 수있는거니까
더 아련하네요

지금이 불만족 스러운건 아니에요
아이도있고 남편도 있고 다 좋아요

근데 그냥.. 그 아련함이 자꾸 느껴져요
속이 공허해진달까?
어떻게하면 이 느낌을 지울수있을까요?
아니면 간직하게 글이라도 써서 적어놓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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