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방을 뺄 때가 되어 저는 따로 살고 있어요.
연락두절까지 하길래 직접 찾아갔죠.

저도 일단 공격적이게 안 갔어요.
그랬더니 뭐 일상적인 대화하고
영화 뭐봤냐 하고.

제가 계속 대화의 본론으로 끌고가려하면
회피합니다.

나에게 서운한게 있냐,
나도 너에게 서운했다
이런거 등등
얘기를 하면 대화를 피합니다.

근데 또 먼저 쓸데없는 말도 걸고
다른건 대답 잘 해줍니다.

왜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