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여자이고 솔로 인지 10개월차 입니다 

원래 어렸을때  안정적인 사랑을 못받아서 
불안정한 애정을 갖고 있어요 

상대에 대한 집착이나 질투가  심하지는 않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고 
남자관계 끊어내는걸 못했던적은 많아요. 

2년전까지만 해도 
솔로 여도 친구들과 노는게 재밌고 놀 기회도 많고
외롭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요 

30대가 넘고 친구들이 다 결혼하니
놀 친구가 없어서 너무 외로워요 
그러다보니 저의 눌러왔던 애정결핍?이 튀어나오는것같아요
 
남자나 친구나 
어느 부분에서도 충족이 안되서 
조절이 안되다보니
어플에서 남자를 만나고 
헌팅술집에서 원나잇 하거나
전남친들한테 연락 오면 잠자리만 갖고
잠수탄다거나 이런식으로 결핍을 채우는데
공허해요.. 순간적으로는 좋지만 
그 순간뿐이고 안정된 사랑 하고 싶어요..

무엇부터 노력해야할까요..? 
새로운 사람 소개팅 정말 많이 해봤는데
또 마음에 드는 분은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