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용 그대로입니다. 이미 헤어져 전 여자친구인데 누구랑 연락을 하던 만나던 무슨상관일까요. 그걸 잘 알지만 제맘의 상처가 너무 커서 그 심리를 이해하고라도 싶네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생각을 여쭙니다.

저랑 대판싸우고 헤어짐 후 다음날 오후에 바로 첫사랑 남자랑 만났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도 힘들때마다 그에게 전화. 저와 헤어진 후 더 잦아진 통화. 그 사람은 전여친보다 나이가 엄청 많은 아저씨였습니다ㅡ(유부남은 아니고 돌싱이였어요) 4년을 사귀었구요. (동거포함)불우한 가정에서 자라 부모님의 관심을 못받고 자랐고 그 때문인지 주로 나이많은 남자들을 만나 연애를 했더군요(아는 동생으로 지내다가 사귄거라 연애사정을 잘 압니다) 저랑 이별을 한지는 이제 10일째 들어섭니다

연애도중에도 첫사랑 남자랑 자주 연락을 하며 지냈고 제가 너무 싫으니 그만둬주면 안되겠냐 말해도 빌려준 돈이 있다는 핑계로, 또는 이젠 가족과 같은 사이라는 핑계로 오히려 이해를 해달라하더군요. 1년간 지지고볶고 이 문제로 싸우다가 저도 지쳐서 이젠 손을 놔버렸습니다.

어차피 헤어져야하고 아닌 여자인건 압니다. 상식적으론 말이죠...
하지만 제가 꽉막힌건지 아님 도대체 전여친은 어떤 심리인지. 그녀에게 그 남자는 어떤 존재인지 이해라도 하고 싶습니다. 비상식적 이유라도 괜찮으니 알아야 털어질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너무 많이 좋아했던터라 가슴이 너무 아픈데 이별 후에 빨리 잊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