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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게시물ID : gomin_1782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mZ
추천 : 0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8/15 03:18:38
(저는 경남 출신이고 시댁은 서울입니다)
1. 이모가 시골에서 서울 올라왔다가 시어머니 집 근처에서 식사 하자고 찾아왔는데 이미 사전에 '알겠다'약속 다해놓고 
약속 당일도 아니고 바로 약속 시간에 이가 아파서 자기는 못간다고하고 나와보지도 않았고요.
나중에 전화가 와서는 자기는 딸집가니 그렇게 알라고 신신 당부를 했어요.(오지말라는 뜻이었음)
그래서 집앞 식당에서 그냥 저희끼리 밥먹었습니다.
식당 예약도 다 해놨었고요.



2. 남편이랑 저랑 시어머니랑 저녁 같이 먹자고 약속했는데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자동차 타고 집에 가고있는데 ' 아 나는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집에 없어'래요. 저녁 해놨으니 알아서 먹고 가래요.



3. 내일 같이 놀러가자고 얘기 해놓은 상태고요. 알겠다고 했어요. 그것도 1~2주 전인가. 
근데 오늘 남편말로는  비오면 안오겠다고 했대요.
음식 준비하는데 이게 다 뭔소용인가 싶고요 ^^
사실 저는 어머니 안만나면 더 좋아요.

제가 예민한가요?
기분이 나빠요.
1번은 제가 엄청 화가 나긴했는데 
그뒤로 2번..3번...비슷란 일 있어서 신경이 쓰이고 어이가 없네요 저도 어머니랑 더 안보고 싶어요. 사실 별로 상관 없긴한데 계속 이러시면 저도 굳이 찾아가고 싶지 않아요


예전에 자기아들한테 1년정도 삐져서 말안한적 있는데
만약에 이번에도 뭔가 삐진거면 그냥 모르는 척하려고요..

그때 비위 맞춰주다가 죽는줄 앗았어요
달래도보고 설득도하고 울어도보고 사과도 해보고 
아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회유도 해보고 아무 소용 없더라고요
어머니 제발 상담 좀 받으시라고 하고 신경안쓰니 돌아오더라고요...

그당시 일 생각하니 또....ㅋㅋ....살짝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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