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취업률 높인다고 정부지원금으로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가 많이 생겼다는거 아실텐데

저도 그 기회로 일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실제적인 업무를 시작한지 2일차인데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어요.

전화업무를 많이 하는데, 대다수 비협조적이며, 막말하며 끊는게 대다수입니다.

같이 일하는분들이 스트레스받지말라고하는데 오늘도 욕 한바가지먹고 집와서 남은일 마저 하려는데 현타오고 눈물나네요..

약 1년간 쉬다가 한 재취업에 공공기관이라 그런지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모아둔 돈도 대부분 떨어지고, 제가 의지박약인가 싶네요..

너무 그만두고싶은데 다른 일자리도없고..버텨보려는데 너무 힘드네요..다들 힘드시겠죠.. 

그냥 털어놓을데가 여기뿐이였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