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태어난 저...
엄마가 아빠만나서(현재 고인이됨) 고생할줄알았으면 제가 밖에 세상나오기전에 죽어서야했었어요! 무슨 부귀영화 누릴거라고 엄마 뱃속안에서 왜이리 살려고 생명줄 붙들고있었을까 생각들고
내가 엄마를 끝없는 불행으로 이끌었고...모든 시발점이 다 저한테 원인이였네요
나란 존재가 없어졌다면 저런 망나니랑 헤어지고 더 좋은남자랑 행복하게 살수있었는데...이럴땐 아기였을때의 내 자신이 무섭고 사악하다 생각들어요
우울증 약물치료 2년째 열심히 받고있는중이고 한동안 좋아지다가도 다음날 헤까닥!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