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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고싶다
게시물ID : gomin_1783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RjZ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9/23 22:23:04
나이 60다돼서 아직도 화 나면 물건 집어던지는 아빠
이시간에 악이란 악은 다써가며 화를 내는데

경찰 부르면 경찰 목을 찢어 죽여버릴거라는 둥
저 나이 먹고도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 모르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빠를 왜 저렇게 키웠는지
올라가보면 저렇게 된 것도 다 부모때문인데

할머니는 왜 안죽어서 매일같이 싸우게 만드는 지 모르겠네요

죽여버리고 싶다 다 진짜..
어릴때 죽여버릴걸 그랬음 내 인생도 지금보단 나았을텐데

어릴때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 자상한 아빠 화목한 가족사진
나한테 없는게 다들 너무 당연해서 그게 너무 질투가 났어요

어린나이도 아닌데 이렇게 아빠가 한바탕 하고나면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무뎌졌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상처를 받고 놀라나봐요

나도 정상적인 집에서 자랐더라면 좀 더 밝고 건강한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차라리 돈이라도 벌어다주면 덜 억울하지..
버는 돈은 족족 여자들한테 쓰느라 생활비는 오롯이 엄마랑 제 몫이에요

공부하면서 일하는 것도 벅차는데
제발 공부 좀 하자고 유튜브는 이어폰으로 들어달라는 부탁도 무시하고 음량은 항상 최대에요

안그래도 좁은 집에서 하나하나 다 스트레스가 되니까 죽고싶어요

빨리 집을 나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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