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언가를 '요구'하는걸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요.
조금 멀리서 되짚어보면
그것이 나의 당연한 권리일지라도,
그걸 해달라고 요구하기보단 
"그냥 내가 참아야지.. 내가 해야지"하고 넘겼던 것 같아요.

이렇게 꽤 오랫동안 살아와서 잘 고쳐지진 않겠지만,
이제라도 덜 바보같이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