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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많이 자책이되네요.
게시물ID : gomin_1784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pc
추천 : 1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0/24 2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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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주. 차였네요 ㅎㅎ sns 팔로우까지 끊기구요.

짧은 연애였지만 사귀는 동안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이전 연애가 어떻게 시작되고 왜 끝났는지. 연애를 셀수 없이 많이했는데 남자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접근했었는지. 그래서 자긴 연애에 큰 관심이 없다. ㅎㅎ 이때 알아봤어야하는데...

자신의 바운더리에 누가 들어오는걸 싫어했습니다. 연애하니깐 연락은 자주하고 지내자는 말에 관계가 틀어지더니 그저께 대판 싸우고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그렇게 말했는데 왜 못알아듣냐고. 자기를 조종하고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하는거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스트레스 주지말라고. 하루에 두세번 카톡오고 통화한번 하는데(직장인도 아니예요. 저만 직장인...) 어디가면 어디간다고 톡이라도 주고받자는 말에 집착남되고 차였네요 ㅎㅎ 

저도 연애를 안해본건 아닌데 모처럼 맘에 들었 던친구라 후폭풍이 장난 아니네요. 메달리고 싶고 다시 해보고싶은게 아니라요 그 모진 소리에 화 한번 내지 못하고 어이없이 웃기만하며 헤어진 제가 너무 병신같아서요 ㅋ 

그런데 이별도 경험인가봐요. 예전엔 차이고 술로 지새웠는데 이젠 운동으로 풀고있는 절 보면서 많이 컸구나 느낍니다 ㅋㅋ 절 더 사랑해야지요. 절 더 가꾸고 만들어가다보면 분명 저에게 맞는 사람이 오겠지요. 이별하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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