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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연애와는 접점이 없는 사람이 된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784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b
추천 : 0
조회수 : 14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10/28 2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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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놈될 안될안 이라는 무서운 명제가 있지만^^;

일단 그것은 제쳐두고..

 

 

자기 나이의 또래를 만나기 딱 좋은 20대부터 30대까지

아니면 10대 중후반나잇대까지 또래 여성과는 접점이 없었고

 

그 나잇대동안 누구도 쉽게 친구를 맺지 못하고 살아온 오타쿠 생활

사실상 히키코모리나 사회생활'만' 할뿐이지 사회성이라고는 쥐좆만큼도 없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혼자서만 지낼뿐이고

요즘이야 혼자서 지내는게 이상하지 않을때지만 그때는.. 정말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에

매일매일이 외롭고 또 외로워도 그시절 내가 쭈구리로 살아왔으니까 나는이렇게 살아야만한다구 생각하길.. 수십년째

애니 게임 뭐 기타 씹덕관련해서 온갖 거 다 들쑤시고 나니

젊음은 영원하지 않고 나이는 먹어간다는 그 말에 아차 싶어 다시금 사회성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친구하나없어 커뮤니티에만 전전긍긍하던 나에게 조언을 기댈곳이라는 게 고작해야 커뮤니티 뿐이었고

커뮤니티에서는 포기하면 편하다고 하구.. 그것도 아니면 여친은 환상종이니 환상종 소환의식을 해야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 얻었지요

 

그냥 잘생기고 돈많으면 된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고.. 그래봐야 만나주질 않는다며 비관적인 소리만 들었는데

그 좋은 시절 다 날려보내고 ㅠㅠ.....

 

이미 여성들은 특히.. 내 나잇대의 여성은 나에게 관심도 안가질텐데

설혹 나에게 관심을 가져도 금방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위해 소위 어장관리하려는 먹잇감으로 생각할텐데..

그래도..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다시금 젊은시절처럼 내나잇대의 여성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들은 자기도 어리고 이쁜여성 만나는거 자랑하고

누구는 여친에게 고통받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하지만 저는 그런 감정을 전혀 느낄수 없고 그 전에 누가 날 사랑해줄지도 의문입니다

포기하라는 말도 지겹게 들었고

평생 모솔로 살다가 죽으라는 말까지도 들었는데

 

그런 답은 이제 싫습니다 저도 정상적인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사회성이 없어서 매일같이 포기하는 삶은 이제 싫습니다 ㅠㅠ

 

될놈만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는 말도 솔직히 싫습니다

언제까지 쭈구리로 살아야만 하는건가요.........

 

만약 답이 없다면.....ㅠㅠ 많이 힘든 결정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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