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0이 다됐는데 남자답지 못하고 어른스럽지 못한

이 성격을 어쩌면 좋을까요ㅋㅋㅋ

 

어느정도냐면..

최근에도 3년전에 알바할때 빽믿고 저한테 저를 볼때마다

갈구고 잔소리해대는 어떤 저보다 2살정도 어린놈이 있었는데

빽믿고 그러는건지 안그래도 바빠서 정신없어 죽겠는데 계속 저한테 스트레스 줘도 소란피우면 내가 짤릴까봐, 그리고 소란피우기 싫어서 계속 참았었는데 

 

결국 그만두고나니 엄청 후회가 되더라구요.. 짤릴지언정 그냥

참지말고 신경질 한번 낼걸 하고...ㅠㅠㅋㅋ


뒤늦게 너무 화가 나서 1년뒤에 그 뷔페에 손님으로 방문해서 다행히 그놈도 그만뒀던데 매니저님한테 걔 번호 물어봐서 알아내고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걸어서 걔인지 확인한 후
개쌍욕 퍼붓고 끊어버림ㅋㅋㅋ

그거 가지곤 성이 안찼는지 한 4개월뒤에 한번 더 시도했다가 

실패.. ㅜㅜ 그래서 번호 공개하고 누군지 알게해주자는 심정으로 문자로 욕적어 보내고 문자도 바로 차단ㅋㅋㅋ

그리고 또 몇개월뒤 카톡으로 쌍욕 퍼붓고 카톡도 차단ㅋㅋㅋ

그랬더니 그놈도 빡쳤는지 지네 집전화로 제폰에 전화걸었더군요.. 목소리듣고 누군지 바로 알아차리고 전 그냥 바로 끊어버렸음ㅋㅋ 바로 또 전화오는데 통화 거부ㅋㅋㅋ

그리고 일주일뒤에 또 전화오던데

 

"왜 전화를 끊고 그러십니..." - 걔

 

뚝!

 

전또 그냥 받자마자 또 그새끼구나 싶어 바로 쌩까고 끊음ㅋㅋㅋㅋ

결국 그놈 집전화도 차단해버림ㅋㅋ

 

그다음날 제 인스타 검색했는지 제 인스타에 "그렇게 협박하고도(협박이 아니고 그냥 욕퍼부운건데ㅋㅋㅋ)인스타에선 잘 사시네요^^", "전화받아라"

댓글 달았길래 댓글 삭제시키고 인스타도 차단시킴ㅋㅋㅋ

그후로 아무 연락 안옴.. 올 수가 없겠지 다 차단했으닠ㅋ

 

 

어휴.. 제 찌질함이 이 정도입니다ㅋㅋㅋㅋ

솔직히 속은 엄청 시원하거든요ㅋㅋㅋ

 

그래도 이런 성격이 못나보여서 좀 어른스럽게 넘어가고

대인배스런 성격이 되는방법좀 없을까요? ^^;

언제까지 이렇게 살순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