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동생은 나이는 올해 33살 여자입니다
몇년전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다니던 중소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공부와 거리가 멀던 동생은 중고등학교 학생시절 잘은 모르겠습니다.
전교 꼴등보다 조금 나았을 겁니다.
그런데 본인이 예전에 공부안한것을 후회한다고 하면서 공부를 시작한거였거든요. 남들처럼 살고싶다면서.
그런데 제 눈에는 말뿐으로 보입니다.
제가 뭐라하면 '본인은 남들보다 부족한 것은 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애가 퍼센트도 모르는거에요 %개념을 몰라요 33살이나 먹었는데
물론 세상만사를 다 알 수는 없지요. 근데 정도라는 게 있잖아요.
공무원 공부도 점수를 보니까 잘나온게 40점 이럽니다.. 3~4년을 했는데
제가 볼때는 그냥 글씨연습만 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냥 노트정리하는 거 있잖아요.
그러면 안된다. 너는 남들보다 정말 너무많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행동은 나아지질 않네요
뭐라할때는 쌍욕도 하고 자존감 깎는 말 많이 했습니다. 좋은 말이 안나가더라고요
제가 동생을 이리 대하고 또 이렇게 부모님이 키워온 것에 대한 분노가 있어 부모님과 동생 총 4명이 오늘 대판싸웠습니다.
이혼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