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요즘들어 의대 입시에 실패한 것에 대해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꿈에도 나오고요.
그래서 1년 휴학을 하고 수능공부를 해서 의대 입시에 도전해볼지 고민중입니다.
망설여지는 점은 집이 잘살지 않아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당장 크게 느껴지고 6년을 다시 학교다니는 게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준비를 해봐도 될까요? 제 또래한테도 물어보긴 했지만 여기 저보다 나이 많으신 인생선배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군대는 아직 미필이고 나중에 공익으로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