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양이를 친자식 아이 키우듯이 사랑을 듬뿍담아
키웠거든요

제가 안보이면 저를 애타게 찾으며 큰소리로 계속
야옹야옹  거리고 방에 있다가 문열고 나가면
문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가는곳 마다 계속 저를 졸졸 따라다녀요
밥먹다가도 제가 딴데 가는것 같으면
발자국 소릴내면 먹다말고 저한테 와요

제가 화장실을 가면 항상 자다가도
화장실로 달려와요

이제 다 컷는데도 여전히 제어깨에
올라와 있는걸 좋아해요

ㅜㅜ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엽고
너무 이뻐요..ㅜㅜ

저없으면 한순간도 못견디는 우리 고양이
때문에 바로 달려가게 되네요

이렇게 동물이든 사람이든
제가 없으면 한순간도 못견디는 존재가 있다면
제마음은 그곳에 귀속될거예요
저는 반대로 저없으면 못견디는 존재에게
모성애가 생기거든요

고양이 키우는 분들중에
저보다 친밀한 관계 이신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