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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하면서 느낀 카르마
게시물ID : gomin_1787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dua
추천 : 3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2/24 14:31:44

사춘기무렵 부정적인 업장때문에 삶을 제대로 못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중퇴 2번에 대학중퇴

 

군대가선 불안함과 우울함때문에 정말 죽을 것 같아서 

간절하게 나는 왜 이렇까 알고 싶었고 벗어나고 싶었던 나

 

정말 절벽끝자락에 발 앞꿈치로 위태위태 서있는 기분이였다

앞에선 정상적인 사람처럼 보였지만 속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사람이였고

모든걸 다 기대고 싶었다 

 

나는 왜 이렇게 됐을까? 

부정적인 카르마를 받았기 때문에 근데 왜 내가 이런 카르마를 받았을까?

고민고민한 내린 결론 이렇게 괴로울줄 모르고 이런 결과가 나올줄 모르고 저질렀던 과보

 

지금은 십여년 동안 치열하게 수행해서 최초로 저질렀던 어리석음에 대해 알게되고

말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꿈을 꿨는데

일을하다 오토바이 사고가 난 형이 있었다

딱보기에 죽었다고 생각했다

먼저 발견한 형이 내게 말했다 사람들에게 알리고 오라고

그런데 나는 알겠다고하곤 이렇게 말했다

저 헬멧은 내가 가진다고  

그 형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고가의 옷과 헬멧을 벗겼다

그런데 몸이 꿈틀꿈틀했고 아직 안죽었음을 알았다

 

그러면서 알게됐다

어떤 큰일이 났었을때 재물에 눈이 멀어 인간의 마음을 져버렸구나

이 일을 기점으로 점점 더 욕망에 눈이 멀어 사람으로부터 멀어졌구나 나를 져버렸구나

그러니 사람의 탈을 쓰고 사람인척 하지만 진짜 사람들 앞에서면 한없이 작아졌구나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한 사람들을 동경했었다 사람들 속에서도 편안하게 대화 할줄하는 사람들

 

진정 행복한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한 사람이요

물질에 인간성을 저버리지 않은 사람이다

 

누구나 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눈앞에 놓인 달콤함에 눈이 멀지 않는다고 장담하는가

한편으론 이해를 하지만

진정 편한길은 나를 사랑하는길 

하늘에 계신 우리를 사랑하는 이들은 항상 따스하게 대해주고 방황해도 괜찮다지만

극한의 괴로움에 몸서리 쳐본 같은 인간으로써 이렇게 말한다

너 자신을 알라

 

 

 

오랜만에 오유를 왔더니 익명으로 쓸 곳을 몰라서 여기 씁니다

여러분들 힘들어도 죽지마세요 그것만은 제발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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