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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게 10년차인 저도 드리는 조언
게시물ID : gomin_1787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프포츠
추천 : 10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3/13 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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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익명 공간은 익명 공간일 뿐임.

현자도 있고 개그지발싸개들도 많다
누가 답글을 달지는 아무도 모른다


2. 건설적인 비판은 듣고 파괴적인 비난은 거르셈

글쓴이를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쓰는 사람과
잘 걸렸다 이놈하고 저주를 그럴싸하게 바꿔 말하는 사람이 있음.

3. 답정너가 아닌지 수시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셈
가끔 자의식 과잉으로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음. 문제는 이것을 보아도 그게 자기한테 해당되는 줄 모르는 사람이란 것. 답글을 쓴다면 그냥 내버려두는게 제일임

4. 죶같은 상황에 계속 있으면서 죶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리라 기대하지마셈
 인간관계 가족 친구 등 대부분의 고민들은 스스로 불 옆에 있으면서 뜨겁질 않길 바라는 사람들이었음. 독립하거나 만나지 않거나 바깥으로 도셈
 
5. 당신은 의지박약이 아니다. 환경박약임.
슬픔이나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싶다면 환경을 바꿔야 함
식사 수면 운동. 특히 산책이라도 꼭 꼭 30분씩 하셈.
산책은 몸과 마음(뇌)의 만병통치약임. 공부가 안되면 독서실을 가던지 도서관을 가던지 환경을 바꿔야함


6. 개돼지에겐 당신의 상냥한 배려는 진주목걸이와 같은 사치임.

객관적으로 잘하고 있는데 누가 지랄하면 개지랄로 반격하셈 인구의 몇 퍼센트는 어느 나라든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존재하므로 개지랄을 항상 무기처럼 옷소매에 지녀야함. 그들은 눈앞에 작은 손해에 민감한 불쌍하고 미련한 소인배들임.


7. 니 인생이다 죶대로 사셈
부모가 뭘 주었던 주지 않았던 니 죶대로 사셈. 단 남에게 폐만 끼치지만 마셈. 민폐끼치는 즉시 사과하고 행동을 수정하셈.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보통 정신적 울타리왜 장애물을 스스로 만들어 스스로 가두는 사람들이 많았음. 지 스스로 인셉션해서 무한굴레에 빠짐. 매슬러의 욕구 5단계설을 찾아보고 1단계부터 하나 하나 다시 차지하셈. 죶대로 사셈

8. 너무 자책하지 마셈
다 실수하고 태어나는 것 부터 민폐끼치고 사는 것이 삶임. 너무 고결하게 살지 마셈. 사과와 재발 방지만 부탁함.

9. 인터넷에 오래 머물지 마셈
온갖 괴물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것이 인터넷임. 한명이 박지성 8톤 트럭급 활약을 펼치고 다님. 현실에서 사람만나고 반성하고 열심히 사셈.

10. 고민이 고민입니다 라는 책을 읽어보길.
고민게시판을 거의 매일 10년 정도 오면서 배우고 깨치고 위로를 건내고 동기부여를 해드렸습니다. 모자라지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때로는 익명으로 때로는 논익명으로 댓글을 달았지만 저 또한 제 인생이 비루하고 무미건조합니다. 

그나마 운동과 독서 그리고 자기수양으로 사람답게 사려고 민폐 안끼치고 살고 있습니다. 정신의학자 하지현씨가 쓴 고민이 고민입니다라는 책을 보시고 고민을 분류하여 이것이 불필요하게 큰 불안은 아닌지 스스로를 객관화 해보면 어느새 하나 하나 풀어갈 용기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유라는 커뮤니티도 옅어져 가는 이 시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시는 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행복을 잘 수성하시고 피할 수 없는 위기는 최대한 피해보시길 

마지막은 정중체
출처 고게 10년 빅데이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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