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예전부터 정신적으로 정상은 아니었는데요... 불안증상, 공포증, 조울증 같은게 심했었는데 계속 병원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2년전에 병원에 가서 조울증,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서로 바쁘고 코로나때문에 간간히 연락만 주고받고 못 만났는데 갑자기 친구가 sns에 기괴한 영상을 올리더라구요 흐느끼면서 자기는 정신병이다, 회사도 그만뒀다 이러고 기괴하게 웃고 이상한 행동을 하길래 좀 무섭기도 하고 걱정이 되서 다음날 연락을 해 봤어요 잘지내냐고 톡을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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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 이상한 답장이 연달아 몇개가 오더라구요 이모티콘도 막 보내고 너무 이상해서 왜그러냐고 뭔 일 있냐고 했는데 몇시간 뒤에 미안하다고 약에 취해있어서 저렇게 보냈는지 몰랐다고 하던데.. sns 이상한 영상 올린 것도 모르더라구요 기억을 못해요
조울증약, 수면제, 신경안정제 먹는다는데... 저의 가족도 조울증을 심하게 겼었었고 다른 친구도 우울증,강박증 약을 오래 복용했었거든요 근데 저렇게 이상한 행동하고 기억을 못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데... 친구가 오남용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과다복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사실 ㅁㅇ을 하나 하는 고민도 했어요 물어봐도 괜찮다고만 하고.... 혹시 저쪽으로 좀 아시는 분 있나요 ㅜ 저런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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