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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센터 다녀와서 7
게시물ID : gomin_1788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mZ
추천 : 1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4/22 21:39:56
상담실에서 오늘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직장상사와의 갈등

선함과 선의와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나의 가치관이 계속적으로 흔들리는 지금상황을 이야기했다

상담자는 나에게 상사가 가지고 있는 거대자기와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는 그사람에게는 일이 일되게끔 목적에 맞춰서 행동하는 내 모습이 그사람의 그림자를 건드리고있다는 것을 말했다 그사람이 왜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끝없이 자기자랑을 하고 타인비난을 하고 도와준사람을 깎아내리고 주변에서 무언가 하면 왜 그걸 우리에게 말안했냐고 화내고 알려주면 왜 우리가 일하게 그걸 알려주냐고 화내고. 같이일하는 동료들이 무엇을 물어보면 화를 내는 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누가 옳고 그른것은 아니고 다들 살아남는 것이니까... 

그 사람은 스스로가 너무 작아서... (cb jn 벤댕이 소갈딱지같아서) 그래서 그렇게 끝없이 별거아닌 작은 화분 하나 놓은 것 까지도 찬양받고 싶어하는 것이었고
불안이 너무 높아서 자신이 책임을 저야하는 (자신이 직장의 장!!임에도) 상황이 싫어서 구체적인 질문들에 화를 내는 것이었다. 답을 하면 책임을 저야 하니까.

하긴 그 직장가서 처음 본 이해안되는 장면은 외부에서 연락 왔을때 구체적으로 말하지 말라였다. "그걸 00샘이 답하면 어떻게해요!" ... 그래 이제 이해가 된다 저사람은 책임을 두려워하고 모든것늘 통제는 하고싶은 사람이구나.. 

그러니까 여기서는 모든것을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두루뭉술하게 대답해야하는 구나 라는것을.. 아 물론 그x한테는 딱 책임과 관계없는 현실만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는 한다...


ㅆㅂ 그럴거면 이 직업을. 이 직장을 오면 안되었지...
이 직업이 이 직장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ㅆㅂ... 

왜 옛 상사들과 동료들이 날 아꼈는지 이해가 된다...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는 내 모습이 그분들 입장에선 기특했으니까 그렇게 지원해준거구나 를 새삼 느낀다...

... 상담자가 말하길...
내가 일을 일되도록 하는 것이, 책임을 두려워 않고 본질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그사람의 그림자를 건드리는 것 같다는 말에 
감사하지만 아닌거 같다고 저는 누가 무슨말을 하면 내가 잘못했나보다를 먼저 생각하면서 자책을 먼저하는 타입이고 어버버버 거린다고 라고 말하면서 지금 직장에서 상사가 잘못을 덮어씌운(지가 잘못한 것을 내가 잘못한걸로) 일화를 말했더니...
사실만 말하면 되는데 "그건 상사님이 준비한다고 하지 않으셔ㅛ어요?" 라고 하면 되는데 그 상황에 말리는 이유가...
학대가정의 아이들이 보이는 특징중 하나가 자기가 잘못했나 라고 반응 하는 거라고 하였다
모르겠다
그순간 저 밑에서 부터 뭐라고 정의가 잘 안내려지는 열이 훅 올라오더니 온몸이 열이 오르고 눈물이 계속 흘렀다

... 몰라 ...
우리 부모는 그 힘든 압박과 주변 상황속에서 그래도 잘 버텨줬다... 다만 그분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 ... 어른인 나에게는 이해되지만... 어린 나는..  마음에 상처로 남았구나... 싶어서...
또 마음이 막 아파왔다 

나는 괜찮은데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린 나는 그게 남았구나 싶어서 어찌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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