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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려니 겁이 나고 무섭고 불안해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1790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이투
추천 : 2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8/22 23:18:20

년하다가 미용이 어렵고 하기싫어서 그만두었어요..벌써 2년전쯤 되었군요

정말 방황을 많이 했었거든요..미용일을 했을 당시에도 방황 때문에 미용에도 집중하기도 어려웠었거든요

성인ADHD,불안장애도 있습니다..만(그 부분은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겠죠)

미용실을 그만두고 나와보니..막상 나와보니 막막하더라구요

이때까지 해본게 미용인데.. 뭐하지??머리가 띵하더군요

공장일,즉 단순반복일이 나에게 맞을까해서

그래서 공장 단순 생산직으로 이력서도 넣어보고 면접까지 봤는데..미용했다고 하니까 대부분의 회사 면접관들이 갸우뚱 거리면서 그낭 미용하시지 라고 말하는게 대부분의 대답이었어요..어렵게 어렵게 단순생산직을 구해서 계약직으로 1년간 하면서 일은 정말 힘들더군요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못버티면 다른것도 못하거라는 생각에 악착같이 1년을 버텼거든요

아무튼 솔직히 제 성격상 단순한 일은 맞긴해요

그래도 뭐랄까..일을 하면서

단순생산직이 비전은 없더라구요..하루종일 2시간 일하고 쉬는시간 10분 쉬는게 너무 힘들더군요ㅠㅠ

이번 힘든일을 하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살기는 싫다..기술도 없는 단순나에게 나만의 기술이 있는일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뭐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미용 외에는 딱히.. 지금 상황에서 (그거 아님 사무직?그래픽 다지인?경력은 없지만요)

돌아가면 열심히 하자

지금 27살이지만...미래의 나에게 떳떳해지고 싶더라구요

막상 계약이 끝나고 나니

현실은 겁이 나고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쩌지와 한편으로는 죽기야하겠냐..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갈등이 생기네요.. 내 가게를 차릴까?

죽기야할까요...

제가 글을 두서없이 섰군요ㅋ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저는 제 성향상 뭔가 주위환경이 바뀌면 어려움을 겪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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