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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아주는 여자에게 더욱 더 하는
게시물ID : gomin_1791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qa
추천 : 2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9/15 11:27:07

 

 

  -직장생활 7년차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2~3년전에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아주 극심히 한 1년~2년정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만연?화됬는지 전보다는 스트레스가 덜해졌다고 생각하며 생활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직장에서 순간순간 분노에 올라오면서도 이제는 참고 잘 이겨내는 능력이 쌓였는지 그냥 그런순간을 잘넘기면 또 잊습니다. 최근에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나이가 비슷한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가끔은 제가 그녀에게  좀 심한 막말이나기분상할만한 언행을 아주 종종했었습니다. 그녀는 곧 잘 받아주며, 사과를 하면 또 잘 받아줍니다.  그런게 가끔식이지만 반복되다보니, 그 정도가 좀더 심해지고, 종종 돌아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는것을 그녀에게 푸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아차!싶더군요.그것은 연애를 시작한지 약 1~2개월쯤에 느껴져서 지금은 그러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만나면 최대한 잘해주려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자친구와의 관계속에서 하나는 제가 그녀의 전 남자친구와 좀 알고지냈던 지인이었던 그런 내막이있습니다. 그녀는 그전남친과의 시간을 굉장히 창피해하는데요, 약 5~6개월간 연애를 하며 그남자가 자기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던것 같다며  그남자와의 시간을 굉장히 부끄러워 하고있습니다. 저는 그런것들을 당하면서까지 왜 그사람에게 잘해줬는지...화가나더라구요.  그녀는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최대한 노력하고싶었다고 얘기합니다.

문제는

장거리라, 그녀와 주말에 시간을 함께 보낼때는 편하고 좋은데,  평일에 회사에 있으면 가끔씩 그녀와 그전남친과의 관계와 그로부터 아직 해명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생각나고 거기서부터 화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또 집이나 어떨때 돌이켜보면,  아니 별것도 아닌것같다가 왜그렇게 화가 났지....이해가 안되네 생각이 듭니다.   이런 현상이 좀 반복되는것 같아요. 

저는 일반 남녀관계의 어떤 질투심? 남자라면 당연히 자기여자의 전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분노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현재 그녀와 5개월정도 만났는데요,  

갑자기 문득생각이 들었는데,  나의 이 직장스트레스가  그녀를 타켓으로 잡고 표출될려는것은 아닌지...? 아니면...그냥 일반적인 남자라면 일반적으로 느끼는 어떤 질투에서의 감정인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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