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타지 생활한지 10개월 되가도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취미생활하라고 혼자 하고 싶은거하면 시간 잘가고 적응될꺼라는데

퇴근하고 집오면 그냥 나가기도 싫고 얘들보고 싶은데 못가는 현실이 싫고 그래도 돈 벌어야되니 버텨야되는거니 답답하거든요

운동도하고 취미생활도하고 ....근데 다 귀찮고 누워서 폰하다가 그냥 멍하다가 자다가 저녁되면 일하러가고
출근할때 자연스레 한숨나오고 일도 걍 할꺼만하고 회사사람들과도 그냥 딱 선까지만 지냅니다

혼자 술한잔 먹으면 울기도하고 얘들 사진보면 너무  맘이 아프고

일단 지금 제 상태가 보통은 아닌거 알거든요.
한달에 몇번 집에가면 얘들하고 여기저기 잘 놀러다니고 하는데

딱 여기만오면 회사ㅡ집 요거만 하고..여기는 너무 답답합니다


상담이라는거 한번 받아볼까...내같은 사람도 가도되나 싶어서..
조언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