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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이사왔더니 엄마가 은연중에 간섭해요
게시물ID : gomin_1791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qY
추천 : 1/8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10/11 15:08:07

 

 

 

나이가 제가 34인데

 

거리가 먼곳에 살땐 자연스럽게 어디놀러가든 간섭안하고

 

놀러갔구나 신경도 안쓰니까 그런 생활에 익숙해졌는데

 

 

어쩌다 가까운곳에 이사오니까

 

엄마도 자주 만나고 하니까 엄마가 어디 놀러가면

 

어디가냐 누구랑가냐 누구만나냐

 

막 이러다가 엊그제는 만나는사람 연락처를 알려달라길래 싫다고 한다음에

 

오늘 막 뭐라고 했어요

 

거리가 가까우니까 그러는것같은데

 

놀러가서 내내 마음불편하고 엄마한테 쫒기는 느낌들었거든요;

 

말투도 잘 놀러갔다 왔냐길래 엄마가 저   놀러간거 부러워하나싶어서 적당히 잘갔다왔다 했더니

 

뭐가 적당히녜요 그래서 그냥저냥 갔다왔다 했더니 그럴거면 뭐하러 놀러갔다왔녜요

 

성질나서 빽 뭐라했죠

 

짜증나네요

 

솔직히 이 쫒기는 느낌이 좀 이번엔 친구만난거지만  뭐랄까 남자 만나도 저렇게 시시콜콜 간섭할건가 싶고

 

시시콜콜 다 물어보고 하면  저로서는 수치심느낄것같아요 그럼 남자 가뜩이나 안만나고 있지만  더 못만날거같아요 

 

얼른 남자친구 만나길바라는것 같긴한데 매사에 저렇게 간섭하면 내가 부담스러워서

 

약간 취조당하는 느낌같기도 하고 이 느낌이 공연히 일어나는 감정은 아닌거같고 엄청 싫었어요

 

엄마는 뭘그리 오해하냐 하는데

 

분명 내가 느낀건 그랬어요 감시당하는것같았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간섭같은게 싫으면 평소에 엄마 부르지말래요 

 

유치한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저번에  오빠 놀러갔을때도 계곡 실종사건때문에  오빠 일인줄알고 연락했는데

 

오빠 전화도 안받고  늦게서야 연락받아서  간떨어지는줄알았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안전민감증이라도 걸린건지 그렇게 매사에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고 했어요

 

말그대로 짜증지대로에요 

 

왕래는 자주하는데 엄마가 유치하게 간섭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뭔 24살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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