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 입사해서 어느덧 일년 조금 넘게 일했어요
같이 일하는 회사동료분들도 너무좋고
첨해보는일이였지만 모든것이 새롭고 다 재밌었어요

다른건 다 변함이없었는데
사장님과의 트러블이 생기기시작했어요
제가 꼼꼼하지 못해서 실수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수한거 가지고 한소리들은건 제잘못이니 완전 인정하지만
매번 사무실떠나가라 소리치고, 말도 거칠게하고
내가 무슨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첨에는 참을만했었는데 이것도 축적이되니깐 잘아물지않더라구요
거기다가 점점더 심해졌어요.

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해놔서 무조건 내년4월가지는 눈딱감고버텨보자고
새해첫날 굳건히다짐했는데 다무너졌네요
도저히 이상처가 아물지않아요
사람이 멘탈이 나갈려고하니깐 돈을 포기하게 되네요

그만둔다고얘기를하니 사장은안변할꺼니 직원이바껴야된다고하네요ㅎㅎ
잡을까봐 걱정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했어요
1년 .. 그렇게 긴시간은 아니지만 뭔가 허탈하네요
오히려 깔끔하게 그만둘수있어 다행이긴한데 씁쓸한마음은 어쩔수없네요

약간 충동적으로 그만둔거라 이제 조금 막막해지기시작했어요
잘되겠죠? ㅎㅎ 
우리모두힘내요. 2022년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