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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마음은 닳고 닳았는데도 새 것 같아야 하죠.
게시물ID : gomin_1795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kZ
추천 : 0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5/19 0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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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 아닌데요ㅜ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어하면서도 사람을 좋아해요.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재밌거든요.

근대 제 성격이 워낙 무심해요...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귀찮고 관심 없는 것에는 눈길 주는 시간 조차 아깝거든요.

그래도 가식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똑같이 소중하고 재밌고 좋은데 

아무 이유 없이 좋아서 잘해주다 보니까 생긴 상처가 커서요.

제가 엄청 예민하고 성격도 나빠요, 근대 주관적으로 신뢰감이 생긴 사람을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 뭐든지 하려고, 어떻게든 그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고 별 짓을 다했는데...

ㅠㅠ 지쳐요...

남을 이해하고 싶고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고 좋은 걸 주고 싶은데

상처받기 싫고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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