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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가 끓어올라 참기 힘듭니다.
게시물ID : gomin_1795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lZ
추천 : 0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5/21 2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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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명의로 폰개통하고 소액결제 왕창쓰고 미납하고 돈 낼생각없고 배째라는 그놈.

방구뀐놈이 성낸다더니 되려 욕하고 큰소리치는 그놈.

애초에 그놈을 믿고 명의를 빌려준 내 잘못이 가장크지만

사람의 선의를 악용하고 짓밟고 비웃는 그 놈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법으로도 마땅한 처벌이 어렵고 제 신분증 사진을 아직 그놈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어요.

돈이나 그 무엇보다 배신감이 가장 크고요.

여자친구 사귈때보다. 제 첫사랑보다 그 놈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돈을 내지않고 있던 기간만큼 살려두고 괴롭히다 죽이고 싶기도하고

어떤 때는 체격도 좋고 건강하니 돈 조금받고 브로커들한테 통나무로 팔아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그 놈을 죽이거나 괴롭게 할 온갖 방법만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지만

하루하루 일과 여러가지 종교의 가르침으로 다스리는게 고작이네요.

저를 도와서 제게 통쾌하게 사이다를 줄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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