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속상한 날
게시물ID : gomin_1796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dlY
추천 : 9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0/01 00:56:29
옵션
  • 베스트금지
일거리가 줄어 잠시 쉬란다
일이 들어오면 다시부른다고
믿겠냐
그래서 실업급여 말했더니 당연 해준다기에
미련도 없어 알겠노라고했다

이 달말까지만 나오람서 28일에 말하는 큰 배려라니 

오늘 한다는 소리가 사장이 실업급여 안된다고 말했다며  경리 랑 생산팀장이랑 서로 미룬다

여전에 그만둔 사람들은 그리말하면 
그냥그냥 넘어갔나보다 

내가 바른말 쏠쏠하고  자꾸 뭐라하니 내보내는거 
나도 안다 

뭐 핑계대는거 알지만 
나보다 생산성 뒤지는 사람들 냅두고 일거리없다는 핑계로 나가라는거 알고도 남는다 

자진퇴사 의사가 아니니 
계속 회사를 나오든 
실업급여를 해주든 둘중 하나 골라서 생각하겠노라 
생산팀장에게 전화하니
나보고 무대뽀란다 
ㅆㅂ
내가 무대뽀면

생계달린 이 일에 매달린 사람 달랑 사흘 앞두고
자른 늬들은
좋게해서 실업급여 받게 솔직히 해고이유 써달라는
사람 앞에두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잠시 쉬면 일생기고 부른다고?
어떤 ㅂㅅ 이 그 말믿고 달랑 기다리며 하염없이 
손꾸락 빨겠니

화딱지나서 해결안되면 
판넬이라도 앞뒤두르고 원청공장앞에가서 
1인시위하려 맘먹었다

거기다 일거리없어 쉬라면서
알바를 불렀네?

삼십분 기다려 사장한테
니네 사정은 잘들었다

그러나 
나도 고용노동부나 
노무사 
고용센터등 나한테 어떤 방법들이 있나
알아보고
그때 회사쪽 말이 맞는거라면 
그쪽말대로 하겠지만

나도 알아보고 조금은 나한테 더 좋은방법이 
있는지 확인할꺼다 
말하고 나왔다 

이런일은 처음이라
가슴이 얼마나 뛰는지 

집에와서 
혼자
손도 떨리고
눈은 뻑뻑한데
마음은 먹먹하고

그냥 속이 상한다
이게 좀 다독여져야 
뭔가 기운이 생길텐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