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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일에 질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797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ob
추천 : 2
조회수 : 11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11/29 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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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을 10년정도 했는데 이제 좀 지치는것 같습니다. 

 

사무직이라 체력적으로 지치기보다는 정신이 사납습니다.

 

요새는 운영비가 넉넉치 않다보니 늘 쪼들리면서 운영을 하게 되고 그렇다보니 상황을 보는 시야가 좁고 생각이 옹졸해지는것 같습니다. 

 

주 고객층과 직원분들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다보니 소통과 이해가 원활하지 않고 그럴때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어딜가나 비슷하겠지만, 경쟁업체가 많다보니 주변과의 비교도 심하고 업체간 비상식적 행동이 난무합니다.  

 

근데 10년정도 하다보니 일은 너무나 익숙하고 편합니다. 

 

바로 그만두자니 모아놓은 돈이 없어 쉬는 기간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좀 안쓰고 열심히 모을 걸 그랬네 라는 후회가 남습니다. 

 

인터넷이나 매체에서 이직을 하거나 학업을 위해 휴직을 한다는 말을 들으면 너무 부럽습니다. 

 

일주일만이라도 휴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막상 주말이나 하루 연차 중에도 할게 없어서 집에만 있는데 말이죠.

 

물론 모든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분들이 저처럼 늘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시겠지만 위로 받을 곳이 없을까하여 글을 적어 봤습니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질리는 없겠지만 언제쯤 걱정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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