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하는 남자분이 있는데요 
이번에 고백을 받긴했는데 좀 집착이 있는거 같아요 
며칠전, 고백받기전에 다 같이 아는 지인들이랑 놀이공원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그 친구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냥 저는 아..놀이기구가 무서워서 저러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기랑 같이 타기로 해놓고 자꾸 다른사람들이랑 타고..자길 피하는거 같았대요 
그리고 밥먹을때도 거의 자길 등지고 앉았다고... 
“근데 누나 그거알아요? 밥먹을때 저를 거의 등지고 앉아서 다른사람들이랑만 얘기했어요”  "제 표정 봤어요? 거의 울었어요” 이러던데 
자기는 생각이 많아서 이 상상 저 상상 다했다고... 
그리고 고백받고나서 만나서 잠깐 얘기하기로 한적이 있었는데요.. 근데 제가 피곤해서 내일 만나자고했거든요 
그때 그분은 다른친구 집에 데려다주는길이었고 그 이후에 절 만나러 올 예정이었는데,제가 내일만나자고 연락하고나서 차 속도 140으로 밟고 달렸다고.. 이유는 빨리 도착해야 얘기 할 수 있을거 같아서라는데..
같이 차에 탄 친구한테 들은얘기에요 
일단은 지켜보는중인데 만나면 피곤한 스타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