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학폭을 당했어요 저는 산만하고 유별난 애였는데, 
친구가 없거나 한것은 아니였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동네 한살 많은 남자들한테 단체로 맞는다던가 손에 연필심이 박혔다던가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한테 맞는다던가 잘 알지도 못하는 애한테 맞고 침도 맞는다던가. 
친구가 전혀 없던것 아니고 항상 놀던 친구들 많았고 저 성격이 누구와 깊이 인간관계를 맺는타입이 아니고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던성격이여서, 또래집단의 정치적인 상황을 이해못하는 애였습니다.

 제가 남자애였다면(물론 남자애였어도 심한 상황이지만) 좀 달랐을수도 있겠지만 여자애였고 이런 기억들을 전혀 기억도 안하고있다 인생을 돌이켜볼일이 있었는데 너무 끔찍하네요.. 오히려 절친은 없었지만 항상 노는 애들은 많았고(동등한 위치에 있진 않을지 언정) 그래서 기억의 일부에 불과하였지만 요즘 이런 기억들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