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는 저와 함께 중학교 친구입니다.
중학교때 제일 친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가끔 연락을 하며,
1년에 2번정도는 만났어요.

참고로 저는 B보다는 A랑 더 친합니다만
A와 B는 서로 절친사이입니다.
저 빼고 둘이 자주 만나는데
거리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전 딱히 신경 안 씁니다.

어느날 제가 인스타에
다른 친구들이랑 논거 올렸더니 디엠으로
B가 우린 언제 만나냐고 그러길래
제가 현재 백수니까 언제든 만나자고 했지만
알겠다는 말 이후로 연락이 없습니다.

그러고 약 한달 뒤에 A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우리 언제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번주 저녁도 되고 담주 저녁도 된다고 하니
안 읽씹이네요.

관심없으면 걍 연락이나 하지 말지
보고싶다느니 우린 언제보니? 이런말 왜 하는건가요??


●세줄요약

1. A와 B가 서로 갠톡으로 언제보냐고 저에게 연락함
2. 저는 구체적 시간 제시 등 만남에 적극적인 시그널 보냄
3. 안 읽씹 혹은 밍밍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