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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인격??(장문주의)
게시물ID : gomin_1798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wa
추천 : 1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2/02 10:38:26
음..예전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제가 반사회적 인격을
가진건 아닌지 요즘 가끔 생각이 들어요

예로 저한테 상처준 사람이 있었어요 그사람 어머니가 양로원에 계신데 죽어서 그 사람이 나보다 상처받기를 바란다던가..

아이를 잃은 친구가 있어요..처음엔 듣고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
분명 "슬픔"과 충격도 있었는데 그뿐이고 금방 잊어버리고 신경을 
꺼버렸어요 그 이후로 연락도 하지 않았고요

남의 불행에 동조하는 척은 잘하는데 진심이 아니라는 느낌이랄까
이럴때는 슬픈 분위기니까 이렇게 행동하자라는 느낌으로...
일을 할때 혼나거나하면 거기있는 도구로 공격을 하는 상상도 자주하고요...

근데 슬픈 영화를 보면 울기도 하고 웃기도 잘하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그 무엇하나 진심으로 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제가 불안증,공황장애,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건에 대해서는 얘기를 한적이 없어요. 평생 그랬던거라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이상하다고 느낀건 위에 적은 아이를 잃은 친구의 경우 때문이었어요.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다른 분들도 이러실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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