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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께서 시설에 들어가셨는데 불안해요..
게시물ID : gomin_1798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이투
추천 : 0
조회수 : 18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4/07 23:27:45
할머니가 지난 설날 연휴에 넘어지셔서 꼬리뼈 주위에 고괄절을 다치셔서 수술하고 한달동안 병원 입원 생활을 하셨어요...
상황이 호전이 되어서 집에 모셨는데...섬망 증상도 있고
 퇴원한지 일주일되던날.. 할머니께서 방바닥에 양말이 있었는데 그걸 줍다가 실수로 주저 앉아버려서 엉덩방아를 찍었는데..허리뼈가 부러져서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을 했는데
손자인 제가 간병을 했어요..섬망도 있으셨고 그래서ㅠㅠ
며칠전에 퇴원하셨는데 고모께서 요양보호사거든요
집에서 2,3개월간 조심해야되고 재활도 해야되는데
할아버지도 몇년전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하셔요
그래서 고모가 근무하는 곳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를 모시계 되었는데
쾌차하면 돌아오시겠지만
저는 할머니밑에서 자랐거든요..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다가
최근에도 할머니랑 할아버지와 살았었는데
두분이 집에 안계시니 허전하고 불안하네요
안그래도..아버지랑 새엄마께서(부모님은 20살때 이혼)
할머니 다치기 몇달전..두분이 연세가 80대 후반이니까
모시고 살겠다며 아버지가 할머니댁 옆에 창고를 허물고
아버지가 직접 집을 짓고 있었는데...할머니가 안타깝게도 넘어지셔서ㅠㅠ
다음주에 아버지가 이사오는데...
할머니,할아버지가 살았던 흔적이 없어져서 그게 더 싫네요
저는 아버지가 할머니댁에 이사오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제 보금자리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구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고모랑 아빠에게 그랬거든요
할머니,할아버지가 평생 살았던곳인데 아빠가 이사오면 흔적이 없어진다고 걱정된다고 그랬는데
너무 과도한 걱정이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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