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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직원
게시물ID : gomin_1799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2
조회수 : 233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3/05/25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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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입니다. 

 

나름 여러명 경험해 봤는데, 독특하게 힘든 케이스가 생겨서 고민입니다. 

 

일도 못하는데 말도 안듣고 하면 고민할것이 없는데요. 


나름 시킨일은 책임감 있게 하기 때문에 업무적으로는 큰문제가 없습니다만, 피로도는 상당 합니다. 

 

몇가지를 나열하자면. 

 

갑자기 뭐는 제공해 줘야 하지 않느냐

- 맞는 말이긴 한데 공격적으로 하니 제가 늘 당황합니다. 해줍니다. 

 

일하다가 컴퓨터가 잠깐 랙이 걸리면 키보드를 마구 칩니다. 

- 몇번 그래서 제가 한번은 키보드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대답없음)다음에도 또 칩니다. (컴터 사양좋음)

 

얼굴보면서 이야길 안합니다. 

- 이거 은근히 많이 피곤합니다. 

 

업무지시가 끝나고 질문 없으면 여기 까지 하자 하면, 획 돌아섭니다. (의자를 박차며..ㅡㅡ;)

- 불만 있는 거 있냐 물어 본적도 있습니다, 없다고 합니다. 없다는데 계속 물어 볼수도 없고.. 

 

대략 이러합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생활 할 수도 있겠지만, 좁은 공간에서 늘 봐야하니 피곤, 많이 피곤 합니다. 

 

성격이라면 고쳐지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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