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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압박주는 말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799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Rma
추천 : 0
조회수 : 11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5/31 0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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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부서를 맡고 있는 팀장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팀원들이 있고요..

그런데 회사 특성상 팀원들이 한 팀 아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서에도 속해 있어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곤 합니다.. 소속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지요.

바로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 회의를 하는데 그렇게 길게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팀원 중 한 명이 활동하는 다른 부서의 팀장님이 계속 회의 늦게 끝낸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이 부분에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속되는 압박
회의 시간은 길지 않고, 다른 부서에서 급한 일이 있다고 하면 회의 시간을 조정하고나 이 팀원을 보내고 남은 팀원끼리 회의를 한 후에 나중에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회의를 끝내고 이 팀원분과 같이 다른 부서에 가면 계속 회의가 늦게 끝난다고 말씀하시네요.. 지금까지 10번 넘게 들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웃으면서 이야기하더라도 진담인 것이 너무 확실해 보여서요.

2. 회의 시간은 서로 합의하에 정한 것.
애초에 제가 주관하는 회의의 시간은 이 팀 팀장님과 합의를 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넘긴 적도 없고요.. 그런데 계속 저렇게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 제 입장에서는 왜 우리만 계속 양보를 해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자기 팀원 있는데서 쪽 주기
가장 큰 문제는 자기 팀원들이 있는데서 저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회의 시간이 길다고요. 이게 10번을 넘어가니 일부러 저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팀원들에게 자신과 저의 위치를 각인이라도 시키랴는 듯이요. 그러면 상대방 팀원들은 전부 웃습니다. 저는 죄인이 되고요. 저는 이런 상황이 제가 무시받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제가 팀장으로 있는 부서가 무시를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다른 사람 앞에서 쪽 주는게 잘못인걸 아는 상대 팀장님
이 분은 다른 일에 대해서는 저와 1대 1로 대화하십니다. 그리고 인격적으로 대화를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저런 대화 태도가 문제인걸 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일에는 저렇게 나오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5. 제 팀에는 소흘하고 상대 팀을 더 중요시하는 팀원
어쩌면 이러다보니까 팀원이 중요도가 상대 팀이 더 높더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민중입니다.

1. 상대 팀장과 1대1로 대화해서 문제 해결
2. 다시 한번 그러면 상대 팀장과 팀원이 있는데서 문제점 말하기

심정적으로는 2번을 하고 싶지만 그러면 전쟁일 것 같고.. 1번이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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