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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이라도 해봐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79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Nqa
추천 : 0
조회수 : 215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23/06/04 2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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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모솔 남자입니다. (모솔답습니다, 잘 못꾸미고 말도 재미없고)
연애를 안해봐서 고민되서 질문드려요.
허송세월하고 직장에 들어온지 이제 1년반정도 된 신입입니다.

사무실 직원분이 너무 좋아져서 고민이 많습니다.
나이는 제가3~4살 많고, 성격적으로는 정말 반대입니다.
mbti로치면 I라는거 말곤 다 반대에요.

그래서 업무적으로는 좀 서로 보완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신입이라 도움드릴게 별로 없지만 꼼꼼하고 신중한? 그리고 좀 느린 편이라, 이분이 깜빡하는거나 좀 수치적으로 따져야 할거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일과 이후에 연락드리고 그런적은 없고, 사실 사무실에서 대화도 거의 업무적인 대화가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기엔 이분은 제가 그냥 일 잘 도와주는 동료a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

 주변에선 저보고 남자가 고백해야 한다거나, 이분이 말하는 태도가 다른분한테 하는거랑 저한테 하는거랑 좀 다르다고 말하기도 하고..주변에선 그렇게 말씀하시긴 하는데 사실 계속 쑥닥거리고 그런건 업무 이야기나, 상사 같이 욕하거나 그런거라서 보기에만 사이좋아 보일뿐 제가 느끼기엔 정말 관심이 하나도 없다. 라고 생각해요.

일적인거 말고 그분이 저를 따로 싱경써준다는게 느껴지거나 그런거 없고, 회식자리에선 사실상 거의 대화해 본적도 없고, 소규모 몇몇분이랑 술자리 갖을때도  눈이 저한테 향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든요.
(제가 일단 사람 많은 자리에선 말이 없어지는 타입이에요. 1:1상황에서만 말을 하고..)
 
이렇게 쓰고있으니 답이 점점 보이는거 같네요 ㅠ
주변분들이 보는 눈을 믿고 고백이라도 해볼까요 아니면 
당사자인 제가 느끼는데로 저한테 관심없으니 마음을 빨리 접어야 할까요?

직장 선임이시고, 업무도 좀 같이 보는게 있어서 괜히 저를 불편해 할까봐 고백이 어렵네요.

여자분이 호감이 있으면 남자가 모를 수 없단 소리도 많이 들려서, 주변분들이 보는 것보다 제가 느낀게 더 맞는것 같아서….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고백?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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