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숯부작 대회에 처음 나왔어요
작년 수상작보고는 나도 해봐야지 하고 구상하고 물건사고 만드는데 2주 걸렸어요
그러면서 오늘 오는길에 나 대상받는거 아냐? 하면서 자만했는데

여기 와보니 다들 퀄리티가 장난아니고 제가 만든건 유치원 수준이더라구요ㅋㅋㅋ
딱봐도 대상인거 같은게 있어서 만든분에게 물어보니
계속 대상받았다고 작년에만 안나오고 이번에 다시 나왔다네요ㅋㅋ
그리고 다른 작품들보면서 아는 지인을 찾는거 같은데.. 같이 전문가분들이겠죠?( 이건 뇌피셜)
제가 이분 어디서 많이 본거 같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나무 공방하고 숯공예하시는 분...(지난번에 어디서 봤어요)
그래서 아... 작녁에는 전문가분들이 안나와서 일반시민들만 출품한거 였구나..
내꺼는 진짜...초라해ㅜㅜ 자만하지말아야지 세상에는 고수들이 많다는걸 깨닳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