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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지 한달
게시물ID : gomin_1800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Z
추천 : 5
조회수 : 22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1/06 0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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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스트레스속에 시달린 회사를 퇴사하고 

마음껏 한두달만이라도 아무생각없이 쉬고 보자는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직장동료도  제 성격상 무턱대고 나간걸 아닐테고 좋은 사업아이템 있는거 아니냐 어쩌냐..하는데...그저 웃어넘기며 아니라고 했는데 진짜 무계획으로 나온건 이번이 첨이긴 하네요

단지 회사 사장이 회사좀 컸다고 기존 직원들 하대하고 김정일처럼 독재정권을 꾸리길래 도저히 못참아서 나왔습니다

기존 직원이 있었기에 회사도 더 크게 발전한건데 본인이 다 잘나서 큰줄알고 기존직원들 한두명씩 나가떨어져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더 떵떵거리길래 저부터는 회사에 타격이 생기기 시작할것같아 나왔네요

뭐 타격을 입던 안입던 어쨋거나 스트레스때문에 건강도 나빠져서 결국 나왔는데 확실히 건강은 정상회복되었네요

이제 딱 한달됬네요...

예상대로 쉴땐 시간이 금방갑니다

뭐 딱히 하는거없이 집에서 늦잠을 자려고해도 워낙 오전 7시에 기상하던 습관때문인지 6시만 되도 눈이 떠지고...

마땅히 하는일도 없는데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아이 하원 시키고나면 하루가 금방가네요..

이제 슬슬 기존 직업 이직이 아닌 새로운 직종을 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아이템이 없네요

그렇다고 기존 직종으로 다시 가자니 수명이 긴것같지도 않고해서 이참에 60대까지는 이직 없이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데 

한달째 되니 이제 슬슬 움직여야 되나... 싶습니다

퇴직금으로 버티고 있긴하고 한두달 정도는 나를 위해 써도 된다는 생각으로 쉬고는 있는데 

마땅한 아이템은 아직 떠오르지가 않네요

날 풀리기전에 슬슬 일을해서 기존보다 좀더 많이 벌고 싶은데 유튜브로 보면 줄눈시공 청소업체 등등 혼자서 적은 비용으로 새로 시작할수있는 아이템들이 조금 보이긴 하네요

기존에 월급 430받고 일했는데 그래도 나왔으니 처음엔 덜 받더라도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500이상은 받는 일을 하고 싶은데 저에게 걸맞는 업종을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군요

기존에는 외근직이었고 설치AS관리 기술직이었는데 그때가 확실히 좋긴 했습니다 적성에도 잘맞고 시간도 빨리가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서서히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하는 1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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