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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를 손절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800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nZ
추천 : 0
조회수 : 26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1/10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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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이상의 어린 여성친구와 일하면서 알게 되었었죠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고 (대부분 먼저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일에 선물도 주고  신경 많이 써줬으며

번호를 알아도 연락을 안하다시피 했었는데도 

그 흔한 새해 복 받으라는...최소한 생일에 축하한다 라는 그 간단한 문자조차도 못받으니

속이 정말 많이 상하네요

먼저 자기가 시간내서 보자고 톡을 하길래

 그러자는 식으로 대답해줬는데 전혀 연락이 없네요 두 달이 넘도록...

 

솔직히 말해서 ..사회에서의 사람은 

학창시절 친분이 있는 사람보다 더 벽이 단단하다는걸 알면서도 

또 이렇게 손절을 하게 되는군요

인생은 ....진짜 혼자인가봐요.

정말 다시는 누구한테도 정성을 1도 안주는게 답이네요 

 이제는 저도 가면을 쓰고 사람 대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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