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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에 연애하자는 말
게시물ID : gomin_1801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Glka
추천 : 4
조회수 : 246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4/01/30 1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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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29, 상대방 나이는 27입니다.
저는 수도권에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갔고 상대방은 아직 수도권에 살아요.

육칠년전 만난 사이고, 상대방 성격이 조금 독특합니다. 연락을 원체 안하요 사람자체가. 사귀지는 않았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해서 한시간거리를 집에 데려다주기도하고, 늘 예쁘다, 선물도 챙겨주기도하고, 저도 호감이 생겼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좋아하는 하는데 뭔가 밖에서 데이트하기를 달가워하지 않는거같더라구요 (알바에서 만남)
그래서 저는 상대방이 저한테 연애할 마음이 없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만나다가 고백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후 다른 남자분에게 고백을 받았고 연락이 뜸해졌고
그 친구도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난걸 알고 정리를 했답니다
상대방은 군대를 갔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저도 그 사이 이사도가고 일들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냈다가 드문 안부가 궁금해서 연락 후 만났습니다

중장비일을 하는데 래미콘 자차를 해서 일억정도 할부가 남아있대요
그래서 그걸 갚는데 초점을 두고싶어서 이년정도는 연애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서로 만나서 다시한번 서로 마음을 확인했고 남산도가고 자물쇠도걸고 데이트도 했어요
숙박업소에서는 키스만 하고, 우리가 아직 연애하는 사이가 아니니 못하겠답니다 (후…)

다음달에 저 사는 지역에 놀러오기도 하고 연락도 하는데
저는 그럴바에 연애를 하는게 낫지않나 싶은데

상대방은 이기적인 말이지만 서로 누나 동생사이로 잘지내고 연락하다가 2년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냐는데..

저는 저와 너무 다른 가치관이라 잘모르겠어요 딱 이정도로만 저를 좋아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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