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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1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1
조회수 : 26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01/30 19:27:54
30후 고령커플이고요
올해 하반기 결혼하기로 했는데
제가 어차피 할 거 상반기에 하자.
여기서 남자가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연락은 없지만 연락을 안받진 않아요
3일째 카톡에 답장
7일째 카톡에 답장
카톡 내용은
결혼 생각이 없는거면 알려달라
좋게 끝내고 난 다른 사람 찾아가련다
그러니 또 그런건 아니고 잠깐의 전쟁? 으로 생각하자는데
저는 이게 왜 전쟁이 되어야 하는지 자체를 이해못하겠어요.
결혼을 얘기한 건 제 나이도 있지만
평생을 같이 할 남자라는 제 선택에 자신이 있어서인데
시기를 당기자는 말이 이런 갈등으로 이어질 줄 몰랐습니다.
동굴 15일째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조언이 필요한지 위로가 필요한지 모를만큼
하루하루가 저는 갑자기 펼쳐진 지옥에 있습니다.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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