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일로 힘들었슴다.
회사에서 일 못한다고 사실적으로 다른 일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았슴다.
충격이었고 여친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 했죠.
여친은 큰일 아니라고 생각하라고 해주었구요.
금토일은 회사 안 나가도 되었고 간만에 시간 빈다라고도 여친에게 말했죠
그러고나서 여친이랑 어디 놀러나 갔다올까 말하려는 찰나에 여친 친구가 연락와서 여친과 약속을 잡아버렸고
여친은 친구가 주말에 집에 와서 보내기로 했어 통보하고 주말에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고 하대요

저는 여친이 친구와 약속을 잡기전에 남자친구가 힘든일이 생겨서 같이 있어줘야할거 같다거나 일단 남친에게 물어볼게 라는 마음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친구랑 주말 보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친구도 힘든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힘든일이 있으니 여친이 곁에 있어줬음 했고 우선에 둬줬으면 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 서운하고 마음의 상처가 큰 느낌이네요..

힘들때 곁에 있어줬음 하는게 당연한지 아님 욕심인지 저 스스로 감내해야하는 건지 참 괴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