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 12월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엄청 연락도 잘되고 이래저래 결혼 준비하느라 스트레스 받는것도 다 들어줄만큼 친한 친구였고 매일 하루에 한번 씩 꼬박꼬박 연락이 왔습니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그렇게 연락이 잘 왔구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친구들에게도 연락을 엄청 잘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12월 결혼식이 끝나고 바쁠텐데도 불구하고 결혼식이 다 끝나고 이제야 끝났다며 와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고 친구들도 신혼여행 잘갔다와~ 와서 연락하고~ 이렇게 연락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후 네 지금까지 연락이 뜸해요. 친구들 중 몇명은 얘는 살아 는 있나 궁굼해서 전화해보면 받지않고 카카오톡 하면 읽씹당했다더라구요. 저도 간간히 연락하곤 했지만 3일정도 있다가 오거나 그마져도 톡이 3번을 넘어가지 않고 읽씹 당합니다. 살아는 있는거 같은게 프로필은 자주 바껴요^^;;; 그래서 저희가 뭐 잘못한 거 있나 생각해봤는데 전혀 생각이 안나요. 음 그래서 축의금을 너무 조금 한건가 생각했는데.. 전 친구들 다 축의금 30만원으로 정해놔서 그 금액으로 그대로 했거든요. 뭐 다른친구들은 모르겠어요 얼마 했는지는... 다른분들도 결혼하고나서 친구들과 거의 연락 안하고 지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