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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아했던 누나가 이혼한거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801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pvb
추천 : 1/11
조회수 : 284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4/14 2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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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대학시절부터 좋아했던 누나가 있습니다
키도 170넘고 몸매도 서구적으로 끝내주고 얼굴도 진짜 고급스럽고 여배우같아요ㅋㅋㅋ 보면 정말 와 소리 나올정도로.. 

성격도 조용하고 직업도 자세히는 못알리지만 6년제대학 나온 메디컬 전문직입니다(저랑 같은 대학)
대학때 저처럼 그 누나 좋아하는 애들 많았던 걸로 기억은 합니다
저도 몰래 프로필사진보고ㅎㅎ

   
그런데 그 누나가 같은학교 나온 형이랑 일찍 결혼을 해버리더라고요..
그형은 그 누나에 비하면 좀 별로...라서 다들 왜 걔랑 결혼을해? 라는 말이 뒤에서 돌았습니다 ㅋㅋㅋ(뭐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겠죠)


그런데 전에 볼때는 항상 그 누나 카톡에 결혼사진이나 커플사진이랑 결혼식날짜 디데이를 항상 걸어뒀는데 몇달전부터 그게 사라졌더군요?
사람이 촉이란게 있어서 그 형도 카톡 프사 확인했는데
그 형도 다 지워놨더라고요?
(뭐 쓰잘데기없는 자연이나 하늘 사진같은거 걸어둠)

보통 연인들 헤어지고 다 정리하는것같은 느낌인데
둘이 이혼했는지 어디 물어볼수도 없고(만약에 아니면 좀 그렇잖아요)
좀 답답하기도 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약간... 설레기도 하고ㅜ

이혼했는지 아닌지 떠나서 한번 연락이나 해볼까요?

대학 다니면서 친하진 않았지만 말은 좀 섞어봤습니다
누나는 지금 30대 초중반이고 몇년만에 빨리 이혼을 해서 애기는 없는거같아요

좀 김칫국이긴 한데
저도 연애한지 좀 되기도 했고 슬슬 가정 꾸리고 싶은 나이고
요즘 애기들 지나다는거 보면 이쁘더라구요?ㅋㅋ
봄이라서 그런가 ㅋㅋ

그 누님이 결혼했다고 소식들었을때 마음 접긴 했는데
다시 좀 생각이 살아나요

다른 여자애들하고 다르게 대학때 화장도 안하고 수수하게 조용히 다녔는데 그때 좀 접근해봤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이제 저도 전문직에 돈도 좀 벌고 하니 누나한테 더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을거같아요
뒷담같지만 솔직히 외적인거나 커리어는 제가 그 형보다 나은것같고
(객관적으로 그 형이 전에 만나던 여자들 페북같은데서 가끔 봤는데 수준이 좀...)
집안이나 금전적인 것도 그형에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저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일이나 요리도 즐겨하고 진짜 잘할수있습니다

저희 직업이 한다리건너면 다 알고 그래서 어디 물어볼수도없고
솔직히 그 누나 정도면 요즘세상에 이혼한번 했다 해도 진짜 인기많을거같아서 조바심도 나고 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그냥 안부연락 정도 하면 괜찮을까요?
너무 속보일까요?

그 누나가 워낙 대학때 씨씨도 안하고 조용하게 다녔어서 어디 물어본다 한들 소식 아는 사람도 적을거같고 안말해줄거같네요

이혼했다 한들 얼마 안됬으니 좀더 소식 기다리면서 지켜볼까요?
이제는 진짜 남자답게 다가갈 자신 있는데...


아직 뭘 확실히 행동한게 아니니 비난은 삼가부탁드립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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