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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3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0
조회수 : 57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5/05/12 15:08:44
종교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서 서로 사랑하고 자비심을 갖고 상대를 대하라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족하지만 나머지 훌륭하신 분들은 그렇게들 하시는 거 같아요
다 잘 하면 좋겠지만 거기서 유독 거짓말하고 남을 속이는 사람이 있어요
어린 나이에 자기가 몇천만원을 벌었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애도 낳았고 자랑 까진 아닌데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얘길 하곤 합니다
근데 최근에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됐는데
결혼해서 애를 낳은 건 맞는데 이미 이혼을 해서 따로 살고 있고
아이 양육권도 빼앗겨서 애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상황이고
몇천만원을 모았다고 했는데 모임의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안 갚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20대 후반인데 아직 군대도 안갔다 왔다고 하네요
저는 순수한 건지 멍청한 건지 그렇다고 하니까 와 대단하다 이랬었는데
이제 보니 결혼해서 애 낳은 거 빼고는 다 거짓말이더라구요
머리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자비심을 갖고 잘해줘야한다고 생각이 되지만
마음으로는 그냥 상종을 하고 싶지가 않다 이런 마음이 드네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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