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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91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코♬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09 23:53:55
우선 저희집은 월세인 주택에 살고있고요. 1층에는 주인집이 있고 저희는 2층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고요. 요크셔테리어고 10살이 됬지만 몸무게는 고작 1.6kg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요즘은 그냥 이사가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키우고 있던 강아지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사람이 없으면 혼자 짖습니다. 저희 가족도 최근에 알게됬는데 혼자 있을 때 짖더군요. 최근에 그랬습니다. 주인집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자 들어온 이후부터요.

강아지가 주인이랑 놀고있을 때나 화장실 가고싶은데 문이 닫혀있을 때가 아니면 짖지 않습니다. 뭐 모르는 사람오면 짖긴하지만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그러잖아요.

집에 사람들이 다 외출하면 강아지가 짖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혼자 놔둬도 짖이 않던 녀석이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짖는다는 겁니다. 주인집에 아기가 오고 나서부터 그게 시작됬고요. 처음에는 그냥 막연히 짖어서 애기 돌보는데 애기가 강아지 짖는 소리에 깬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개좀 조용히 시키던가 딴데로 이사 가라고...지금 이집으로 이사온지는 5~6년은 넘었습니다. 그 동안에는 사람없다고 짖거나 한적은 없었구요. 아마 제생각에는 주인집 아기가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쁘다고 소리가 들려서 짖는거 같습니다. 새벽 6시부터 실로폰 두들기는 소리를 들으며 시끄러워서 일어나게 되는 고통아닌 고통을 받고 있고요. 거기다 전 월래 아기를 싫어하고요. 뭐 하는거 없고 울기만하고 똥싸고 침만 흘릴줄 아는게 싫습니다. 뭐 제 새끼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들은 그냥 싫습니다...

이사..그렇게 쉽게 가는게 아니잖아요? 돈 몇백원, 몇천원 주고 하는것도 아니고 이사 비용, 보증금 그런거 하며 '이사 가고싶다. 내일 이사가자' 이런식이 아니잖아요. 적어도 일주일 이상 이사 갈곳을 알아보고 집에 있는 짐들을 정리해야하고 그래야하잖아요.

요근래들어서 강아지가 안짖었는데 며칠전부터 또 짖는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외출했다가 어머니가 전화해서 집에 가라고해서 밥먹다가 집에 갔습니다. 동네사람이 신고했다고 하더군요ㅡㅡ집에 도착해보니 방에 창문이 다 닫혀있는겁니다. 네, 물론 문은 잠그고 갔고요. 여름이라 날씨 덥고 2층이라 태양열을 다 받아서 집이 더운거는 아시잖아요. 그래서 창문을 열고 방충망만 닫고 가는데 문이 다 닫혀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는게 되는건데 솔직히 기분 이상하네요.

그리고 집앞에 있는 독서실...중고딩들이 밤에 담배피고, 시끄럽게 노래틀어놓고 떠들고 있고 앞집 아저씨는 술주정뱅이라 맨날 욕하면서 살림살이들을 집어던지고 그러는데..왜 저희집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뭘 쓴건지도 모르겠고, 배설글이 되버렸네요. 재미없는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결론은 이사가고싶네요. 동네가 시끄럽다는게 불만이고, 딱히 해결책이 없다는것도 불만입니다.

강아지가 주인이 없는데 안짖도록 하는 방법 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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