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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게시판을 보며 느낀 점.
게시물ID : gomin_208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석민
추천 : 0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8 13:38:50
눈팅족입니다만 가끔 고민게시판을 봅니다. 
사람 사는 얘기와 짝사랑하는 그녀, 그를 짝사랑하는 얘기. 
술버릇, 연인관계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있지만 진짜 심각한 고민으로 익명성을 이용해서
조용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들도 많은 곳이 오유 고민게시판입니다.

비단 고민 게시판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로 악플입니다. 
어떤 분이 막 자기 사정을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냐고 도와달라고 고민을 얘기하면
그냥 그걸 보고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리플로나마 도와주고, 힘내라는 말 한마디 적으면 되는데
꼭 보면 '소설이네.' '판춘문예 어쩌고 저쩌고', 이런 글들... 설사 진짜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낚이면 어디 덧납니까? 이거 안낚이면 도움이 됩니까? 

또 미성년자 여자랑 사귀면 어떻게 봅니까? 이런 글들... 진짜 제가 유별난진 몰라도 사랑은 나이로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30대와 10대 이렇게 사귄다면 바람직한 연애는 아니지만 그렇게 욕 먹을 것도 없다고 봐요. 30대가 10대 몸을 원하고 사귀고, 10대가 30대 돈을 보고 사귀고 이런 것도 다 걔네들 사정이고 걔네들이 선택한 연애지 굳이 여기서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안된다고 봐요. 

그리고 A 여자 B여자 이렇게 두고 둘이 서로 조건들을 비교하면서 어떤 여자를 사귈까요? 이런 글들도 이젠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자기가 정말 사랑할 자신이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조건을 비교하면서 만나시지 마시고 상처 줄 연애는 하지마요. 물론 조건을 아예 보지 않고 사랑만 가지고 연애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사람들 얘기를 보니 가장 중요한 건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좋다고 봐요. 그렇지만 비슷한 조건에 이사람은 어떻고 저사람은 어떻고를 따지지 마시고 그냥 이쁜 사랑 할 수 있는 분과 만나요.

그리고 가끔 성인 고민도 올라오는데 그런건 성인고민게시판에 가서 물어보면 전문가(?)분들이 잘 알려줍니다. 물론 막말 하시는 분도 게시지만 안그런 분들도 많아서...

그냥 지난 3년 가까이 고민게시판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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